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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과 함께 찾아온 항문 농양 수술 후기

어느날 변을 보다가 갑자기 항문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통증이었고 너무 아파서 일상 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통증을 참아가면서 겨우 가까운 항문외과에 갔고 검사를 해보니 항문 농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에 바로 수술을 잡았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문 농양 수술의 자세한 과정과 비용,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항문 농양 수술 과정과 통증 그리고 비용에 대한 이야기


항문 농양 검사 과정과 진단

극심한 통증과 함께 항문외과에 가서 접수를 했고 의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진단을 위해서 침대에 누워서 바지를 내렸고 항문 사이로 뭔가 알 수 없는 기계같은 것이 들어왔습니다. 깊숙히 들어온 것 같지는 않은데 당시 워낙 통증이 심했던 상태라 검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팠습니다. 극심한 어지러움이 찾아왔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구토를 했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진단은 항문 농양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항문 농양은 항문 주위에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농양이 차는 질환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당장 내일 수술을 하지 않으면 괄약근을 사용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장 다음날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그날 밤은 통증과 함께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항문 농양 수술 과정과 회복

그렇게 다음날이 되어서 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수술 전에 입원 절차를 거치고 관장을 진행했습니다. 항문에 주사로 관장약을 넣었습니다. 5분도 안되서 바로 반응이 오더군요. 그렇게 속을 비우고 수술실로 갔습니다. 주사로 부분 마취를 했는데 꽤 아팠지만 그래도 참을만했습니다. 그렇게 항문쪽의 작업(?)을 하고 수술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수술 시간은 마취를 포함해서 30분 정도로 길지 않았습니다. 회복실로 와서는 마취 기운으로 인해서 한동안 계속 잠들었네요. 그렇게 오전에는 수술을 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잠에서 깨었습니다. 


수술을 한 날은 금식을 해야해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국밥이 땡겨서 내일이 되면 바로 국밥을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네요. 그렇게 마취가 슬슬 풀렸는데 신기하게 통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약간의 찝찝한 느낌은 있었지만 아프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렇게 다음날이 되어서 아침에 바로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하면서 좌욕기를 받았습니다. 약 한달간은 따뜻한 물로 매일 5분 정도 좌용을 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일주일 정도 항문에 거즈를 끼고 있어야한다고 했고 변을 볼 때마다 갈아주어야 했습니다. 번거롭기는 했지만 막상 하면 적응이 되더룩요.


그렇게 수술을 하고 나서 약 4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항문이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하면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한 운동과 야채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항문 농양 수술 비용과 보험

수술 비용은 약 30만원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통증이 찾아왔고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에 수술비 걱정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그리 비싼 수술은 아니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한 실비 보험도 적용이 될 수 있는 수술이라 실비가 있으신 분이라면 본인 부담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수술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실비 보험이 없으신 분이라면 저렴한 상품 중에서도 많이 보장되는 것들이 있으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삼성생명 실비 보험을 가지고 있고 월 2만원 정도 내는데도 보장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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